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서관의 대마법사/등장인물 (문단 편집) == 86기생 수습 카프나 == 주인공 시오와 같은 해에 시험에 합격한 수습 카프나들. 총 27명이며 남자는 시오, 알프, 스모모로 단 셋 밖에 되지 않는다. * '''미호나 콰하우''' [[파일:P0125_kmBHsHjEtVE-1.jpg]] >'''모든 걸 구할 수 없다고 해도, 하나를 필사적으로 구하려는 게 나쁘다곤 생각치 않아.''' 분화구의 마을 이참나에서 만난 카프나 지망생 소녀. 시오와 같은 13세이다. [[허당|허세가 심한 성격.]] 머리에 두른 고급 스카프도 시골 출신이라고 무시당하기 싫어서 무리해서 구입한 것이다(...). 필기시험 중에 쪽잠을 자지만 중압감으로 악몽에 시달린다. 하지만 결국 시험에 붙었고, 예비 사서 실력 테스트에서도 시오랑 달리 문제를 다 풀어낸 걸 보면 실력은 확실히 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실수를 저질러 결과가 따르지 않는다고... 금방 소설의 영향을 받는 성격이라 멋있는 행동을 동경해 실천하지만 잘 된 경우가 없다. 수습사서 동기들과 종자인 파오파오를 포함하여 대중문학회를 만든다. * '''알프 트랄로케''' [[파일:0190_KKW8No3VGxg-1.jpg]] >'''저 녀석은[* 시오 후미스] 정의가 아니야. 다만, 소위 역사에 이름을 남긴 영웅이란 건, 다들 그렇게 앞뒤 안 맞는 바보같은 위선자들이거든, 처음엔.''' 우이라와 마찬가지로 에스프레오에서 처음 만난 카프나 지망생 소년. 키도 작고 어려보이는 외모지만 시오, 미호나와 같은 13세이다. 키가 작다는 것을 신경쓰지 않는 척하지만 언젠가 성장할 날을 꿈꾼다. 13세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성격이 시크해 보이지만 시오가 우이라를 넘겨받기 위해 만물상 주인에게 얻어맞고 있을 때 시오를 도와주는 상냥한 면도 있다. 슬쩍 보고 고가의 책을 감정해낸다거나, 3일에 걸쳐 시행되고 어렵기로 소문난 필기시험을 2일만에 마치고도[* 전 수험생들 중 두 번째로 빨리 끝냈다.] 합격한 것을 보면 상당한 실력자. 단행본 4권에 밝혀진 바로는 카프나 종합 시험 2위. 평소에 신경쓰지 않을 뿐 사교적인 행동에도 뛰어나 실기 시험도 쉽게 통과했다. 말을 굉장히 얄밉게 하는 버릇이 있지만 작중 아이들의 나이가 어리다보니 건방지기 보다는 귀여운 편이다. 얄미운 말을 해도 (도량이 넓은) 시오는 “멋있다!”하고 생각하고, (허세를 부리고 싶은) 미호나는 “뭐야! 저 말, 너무 멋있잖아! 나도 할래!”라고 생각하니, 역시 애들. 자신이 인정하는 사람은 이름, 그렇지 않은 사람은 별명을 붙여 부르는 듯하다. 그동안 시오를 부를 때 이름이 아닌 '금발'이라고 불렀지만 27화에서 시간 내에 과제를 끝낸 시오를 인정한듯 드디어 이름으로 부른다. 한때는 마법사가 되기를 꿈꿔 마법 학원에 입학했지만 재능이 없어 결국은 학원에서 나오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시오의 마력을 내심 부러워하기도 하는 듯. 중앙도서관 수호실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페페리코 프라다티''' 시오가 아프차크에 들어와서 만난 코코파 족 소녀. 13세. 카프나를 좋아해서 카프나가 되었다. 도서관과 카프나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작품 내에서 설명을 담당한다. 모든 카프나의 프로필을 파악하기 위해 매일 분주히 취재를 다닌다. * '''사라 세이 손''' 시오가 아프차크의 박물관을 견학하면서 만난 카도 족 소녀. 13세. 첫 등장 때 네자화팔레하의 원반에 감격하며 절을 하고 있었다. 마나와 마법에 관심이 무척 많으며 자신은 번개 마나 체질이다. * '''다이나사스 디 오우가''' 3차 시험 대기 할 때 시오에게 말을 걸어 온 크리크 족[* 정확히는 크리크와 휴론의 혼혈] 소녀. 다른 사람의 시선을 잘 파악하는 능력이 있다.[* 크리크 족 고유의 능력이 아닌 오우가 개인의 능력. 혼혈인 탓에 어릴때 주변 사람들로부터 박해를 받았기 때문에 항상 주변 사람들의 안색을 신경쓰며 살다 보니 이런 능력을 얻게 됐다.] 말 끝을 ~야로 끝내는 말버릇이 있다. 크리크 족은 성이 없기 때문에 다이나시스 디 오우가가 전부 '이름'이다. 하지만 너무 길어서 대부분 '오우가'라고 부른다. 붙임성이 굉장히 좋으며, 면전에서 모욕을 당하더라도 웃어넘기는 [[대인배]].[* 아야에게 모르는 문제에 대해 질문을 한 것에 대해 메디나에게 면전에서 모욕을 당했음에도 격분한 아야가 메디나에게 날린 드롭킥을 자기 몸으로 블로킹해줄 정도.] 체력은 상당히 좋은 편으로 86기생 중 시오, 아야에 이은 3위. 하지만 필기쪽은 약해서 시오, 메디나와 같이 시간 내에 과제를 끝내지 못하지만 노력을 거듭하여 27화에서는 드디어 시간 내에 과제를 마친다. * '''나치카=쿠아팡''' 3차 시험 때 시오와 오우가와 같은 조를 맺은 휴론 족 소녀. 15세. 빛을 잘 반사하는 반들반들한 이마를 가지고 있다. 굉장히 신중한 성격으로 머릿속에 답이 떠올랐더라도 그것이 정답임을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검산을 한 뒤 제출하는 타입. 이런 성격 때문에 빠른 결단이 필요한 리더역할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회계 등의 다른 상부의 지시를 받아 처리하는, 보좌하는 업무에는 굉장히 유능하다. 필기 시험 성적은 아야에 버금가는 2위. 아버지가 병들어 돈을 벌지 못하기 대문에 카프나가 되어 일하기로 했다. * '''스모모 카비시마프''' 86기생 수습 사서 중 시오와 알프와 함께 셋 뿐인 남자. 하이다 족이다.[* 휴론 자치구에 살고 있는 갈색 머리카락의 소수민족] 첫 등장 대사는 "나..남자가 있어!!"(...) 친가는 하이다의 명문으로 많은 카프나를 배출했다. 기가 센 여자들 사이에서 자라서 약간의 여성공포증이 있다. 셋 뿐인 남자 동기인 시오와 알프에게 친근하게 굴고 순수한 성격이지만 눈치는 없어 이따금 악의없이 무례한 발언을 한다. 역사서를 좋아한다. * '''아야 군죠''' 라코타 족. 86기 수습 사서 시험을 수석으로 통과했다. 3차 시험 중에 서체에 관해 질문을 한 시오에게 대답을 해 준다.[* 시오와 아야는 다른 조였고, 안면도 없는 사이였다. 시오가 ~~예쁘다고 해서~~같은 조 아이에게 학관민족어사전을 빌려준 것을 기억하고 답해준 것.][* 모국어라고는 하지만 매우 방대한 라코타 족의 서체 중에서 특정 서체를 바로 알아맞추는 능력을 보여준다.] 시험이 끝나고 기숙사에 들어와 있을 때는 2층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도감류를 좋아한다고 한다. 카나에게 툭하면 놀림 받는 건 덤이다. 그 후 수업 때도 모든 수업, 시험에서 1위를 지켜낸다. 그러다 체력 단련 때 시오에게 밀려 2위를 차지하자 무척 화난 눈빛으로 시오를 노려보았다. 아무래도 1등에 상당한 집착이 있는 것으로로 보인다. 21화에서 카나가 말하길, 원래는 호기심이 넘치는 활기찬 아이[* 카나가 말하길 '''호기심이라는 제목으로 소설을 써서 책으로 제본하면 저 소녀(=아야)가 된다'''고 할 정도.(...) 뿐만 아니라 포옹하는 크리크 족의 인사도 경험해보고 싶다며 오우가, 시오와 [[포옹]]해보기도 한다.]였으며 별을 연구하는 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여자는 학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절망하여 웃음을 잃어버렸다고 한다.[* 이때, 꿈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되며 울면서 눈을 감았다 뜨는데, 이전과는 마음가짐이 변해 눈 감기 전과 후의 눈매가 달라지는 연출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그 후에는 자신이 여성으로 태어나 원하는 대로 살기 위해서는 완전무결해야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지금과 같은 면모를 가지게 됐다고 한다. 심한 [[방향치]]이며, 본인도 이를 [[콤플렉스]]로 생각하고 있기에 감추려고 했다. 이와 관련하여 도서관 내에서 미아가 되기도 하였으며 수업에 늦으면서까지 자신을 찾아준 시오에게 고마움을 느껴 시오와 화해하게 되었다. 또한 카나가 이야기한 시오의 과거를 듣고 시오에게 관심이 생긴 듯. 체력만 시오에게 밀릴 뿐 그 외의 부문에서는 모두 1위를 할 정도로 명실상부한 86기생 톱의 실력자지만 스스로 자만하거나 타인을 깔보지 않는다. 일견 차갑게 보일 수 있으나 친해진 사람에게는 굉장히 살갑게 대하는 편이며, 인종차별적인 성향도 없다.[* 아야의 선조인 내륙계 라코타족은 과거에 오우가의 종족인 크리크 족을 적극적으로 노예로 부리다 치를 반대한 카나쪽 선조인 해안계 라코타족과 내전을 일으킨 적이 있다는 미국의 남북전쟁 같은 역사가 있다. 이때문에 현재 독일인들이 나치에 대해 치를 떨듯이 인종차별을 부도덕한 행위라며 민감하게 반응하는 면이있고, 오우가가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할 때 자신은 라코타 족인데 괜찮냐고 묻거다, 오우가가 면전에서 노예출신이라고 모욕당하자 격분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또한 친한 사람을 모욕할 경우 그냥 듣고 넘기지 않을 정도로 격정적인 측면도 있다.[* 아야가 오우가가 질문한 문제를 가르쳐주자 메디나 하하루크가 과거 크리크 족이 라코타 족의 노예였던 것으로 '''주인이 노예에게 공부를 가르치네''' 라며 오우가를 모욕하자 곧바로 메디나의 안면에 [[드롭킥]](...)을 꽂아넣으려 했다. 다만 이를 미리 눈치챈 오우가가 자기 몸으로 블로킹해서 불발. 오우가가 일부러 막은 것이라고는 해도 친구에게 드롭킥을 날린 것에 우울해하며 카나에게 위로받는다.] * '''카나 미도리''' 라코타 족. 아야랑 붙어 있을 때가 많다. 같은 동네 출신. 아야를 놀리는 걸 좋아한다. 아야가 체력 단련 때 시오에게 밀려 분해 하자 아야를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쳐다 본다. 아야와 목록실 실기를 함께한 시오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시선을 눈치챈 오우가가 아야에 대해 상담해보라며 추천했다. 시오의 얘기를 듣고 아야의 과거를 알려준다. 사복은 라코타 족 치고는 노출이 많고 날라리 느낌이다. 남들보다 수면 시간이 적어 남는 시간에는 주로 책을 읽는다. 대중문학회 회원. 벌레를 좋아해서 곤충 지식은 학자 수준이다. 아야 曰 '책의 기생충'. 키가 172cm로 동기 중에서 가장 크다. * '''유키 챠이로''' 라코타 족. 기척을 잘 안 낸다고 한다. 조용하며 표정 변화도 적지만 사실은 남을 웃게 만드는 것을 좋아해 늘 단발성 개그를 궁리한다. 아야가 오우가에게 드롭킥을 날린 일로 우울해하자 코주부 안경을 쓰고 개그를 시도한다. 시오의 책을 보호하는 전투에도 참여하였으며, 이후 수호실 실장 보좌역인 미사키가 유키에게 시오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호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걸로 보아 베르트 남매와는 예전부터 아는 사이인듯 하다. * '''마드하 캄란''' 휴론 족. 스모모와 같은 학원 출신. 기숙사에 들어와서부터 메디나 하하르크와 트러블이 생겨 신경전을 벌인다. 잡지판 첫등장 소개문 때 '''캄난'''으로 오타가 났으나 단행본에서는 수정되었다. 오우가와 같은 방을 쓰면서 노출이 많은 크리크 족 의상에 도전하는 등 개방적인 성격이다. 소녀다운 부분도 있어 연애담을 매우 좋아한다. 메디나가 실력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자 놀렸지만 일대일로 상대하고 뒷담화는 하지 않는다. * '''야코 무스호''' 마드하와 붙어 다닌다. 야무진 성격으로 배려심이 많아 주위에 불온한 풍파가 이는 것을 싫어한다. 학원 시절에는 풍파 발생기인 마드하 옆에서 뒷수습을 하는 것이 일이었다. * '''메디나 하하르크''' 휴론 족. 귀족이다. 기숙사에 들어와서부터 마드하와 트러블이 생겨 신경전을 벌인다. 미호나와 같은 방에 배정되었다. 아침에도 무척 엄숙한 아침 예배를 하고 수습인데도 불구하고 티키카[* 카프나로서의 근무 기간에 따라 계급장처럼 목에 거는 액막이 장신구]를 걸고 다니는 등의 고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첫 번째 수업에서 행해진 실력 테스트를 제 시간 안에 풀지 못해서 끙끙댄다. 23화까지 나온 모습을 보면 수습생 중에서 최하위로 보이며 귀족이라는 혈통을 제외하고는 다른 수습생들보다 나은 점이 보이지 않는다.[* 25-2화에서 원래 필기도 불합격이며 사상도 나쁘다는 평가를 들었으나 하하루크 가문에서 막대한 돈을 지불하였기에 입학이 가능했다는 뒷배경이 나온다.] 메디나는 시오와 오우가와 더불어서 제 시간에 과제를 끝내지 못하는 이른바 꼴지조에 속하는데, 적어도 시오와 오우가는 체력 심사에서는 꾸준히 1위와 3위를 하는데에 비해서 메디나는 체력이 좋지도 않고, 그렇다고 다른 장점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면서도 선생님한테도 가문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고압적인 모습을 보이고[* 나이로 보나 경력으로 보나 까마득하게 높은 사람에게 겨우 가문 하나 좋다고 큰소리 치는 것을 봐서 얼마나 이 인간이 선민의식으로 가득하고 처세술이 처참한지 알 수 있다.][* 참고로 세로스 담임이 훈계를 내릴때 집안품격을 운운하며 반발하자 지금 네 가문이 아니라 메디나라는 개인에 대해 논하고 있다며 눈빛을 날카롭게 하자마자 메디나는 이에 압도당하지만 악을 쓰고 버틴다. 이 모습을 본 세로스는 고작 견습 주제에 눈을 저렇게 앙칼지게 부릅뜨면서 내 압박을 정면에서 버티는 패기로운 모습을 보여주는건 처음이라며, 마냥 빈 쭉정이인줄 알았는데 이건 이것대로 써먹을 가치가 있겠다며 평가를 고치기도 한다.] 자신이 어지럼증으로 비틀거릴 때 자세를 잡아준 사람이 시오임을 알자 호피족의 피가 섞인 혼혈이 고결한 순혈인 자신의 몸에 손대지 말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혈통주의와 귀족주의에 얽매인 모습을 보인다.[* 더러운 혼혈이라는 말을 한 후에 다른 수습생들의 반응을 보면 요즘 같은 시대에 아직도 저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냐는 반응이거나(작품에서 증조 세대까지는 호피족을 열등 민족으로 아는 휴론족들이 많았다고 한다.), 무슨 마음인진 알겠는데 그걸 진짜 입 밖으로 내는 놈이 다 있네~ 하는 반응도 있고, 입에 담지 말아야 할 말도 구분할지 모르냐고 하며 화를 내기도 했다.(반응이 이해가 되는게 만약 요즘같은 시대에 한국인을 미개하다고 말하는 일본인이나 유대인은 열등하다고 말하는 독일인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참고로 이 “순혈 휴론족”이라는 말 자체가 억지인 것이 휴론족부터가 자그와 족과 하이다 족의 혼혈에서 탄생한 민족이다.] 이런 행동은 실은 첩의 자식이라 아버지에게 냉담하게 대해진 것과 유일하게 자기 능력이라 여겼던 공부마저도 이미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고 각자의 개성과 장점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86기 수습생들에 대한 열등감이 종교적 관점에서 하등했어야 했을 시오에게마저 운동으로 밀려 도움의 손길을 받자 폭발해버린 것. 거기에 실은 집안에서 거액을 기부한 덕분에 탈락했어야 할 사서 시험에 합격해 이자리에 와있다는 선배 사서들의 말을 엿듣게 되고 자포자기해 책을 다 내팽개치고 사서 자리를 그만두려한다. 하지만 시오의 일갈[* 자신의 혈통은 자랑스러워 하면서 그 혈통을 물려준 부모의 욕을 하는 메디나에게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혈통을 자랑스러워 한다면 부모에 대한 험담을 할 것이 아니라 감사하며 효도해야 한다. 부모를 미워한다면 부모에게 받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쟁취한 힘을 자랑해야 할 것이 아닌가!'''' 라고 일갈했다.]에 조금은 정신을 차린듯 다른 이들에게 사과하고 어엿한 사서로서 노력하기 시작한다.[* 딱히 자기 혈통에 대한 자부심이나 오만함이 사라진 것은 아니나, 그것을 표출하는 방향은 긍정적으로 변했다. "나는 모두가 우러러봐야 하는 하하루크의 혈통이니, '''그에 걸맞는 능력을 쌓고 증명하여 모두가 나를 우러러보도록 만들겠다!''' 라는 식으로...] 결국 27화에서 시오, 오우가와 함께 시간제한 내에 과제를 마쳤을 때 [[슬램덩크|자기도 모르게 둘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것]]이 27화의 백미. 어느샌가 티키카도 걸지 않게 되었다. 이후 쉬는 시간에 시트라와 함께 수복실에 가서 망가트린 책을 고치고 있다. 또 시오가 축제의 제출물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의외의 재능이 드러났는데, 설령 첩실이라고해도 벼락부자같은게 아닌 진짜배기 귀족출신이다보니 질좋은 명품만 접하며 커왔기 때문에 미적감각만큼은 견습중에 따를 자가 없으며, 거기다가 예술품의 진품과 위조를 한눈에 구별해내는 감정능력도 가지고있었다. 본인 입장에선 고급품만 곁에있는건 당연한 소양이라 눈치채고 있지 못했던것. 이후 회상에서 메디나의 아버지 조차 "집안에서 예술을 볼줄 아는게 너랑 나밖에 없구나..."라며 한탄할 정도로 예술적 감식안에 있어서는 타고났다는 듯. * '''테펠 프라칸''' 귀족의 위엄을 과시하겠다며 자신의 손을 벤 메디나에게 '중요한 신경이 많은 손에 상처를 내면 어쩌자는 거냐'며 붕대를 감아준다.[* 참고로 이 상처 피만 슬쩍 비칠 정도로 얕게 벤 거다.] 야무진 성격으로 덕분에 잔소리가 많다. 카위치의 말에 따르면 엄마 같아서 성가시다고 한다. 사에와 소꿉친구이다. 시험에 따라가지 못하는 시오에게 카위치의 말을 너무 신경쓰지말라며 위로해준다. {{{#!folding [스포일러] 33화 마지막 장면에서 테펠이 옷장을 여는 연출이 보여지는데, 이때 옷장 속에 지난 14화 정령의 난동을 벌인 '''주범의 가면'''이 놓여 있는 것이 드러났다. 그러나 39화에서, 해당 가면은 본인의 것이 아니라, 룸메이트의 물건임이 밝혀졌다.}}} * '''사에 후미스''' 마드하와 메디나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일심불란하게 보풀을 떼는 모습으로 첫 등장. 하이다 족. 침착성이 없어 가만있지 못하는 성격인 반면 한 가지 작업을 끼니도 거르며 하루 종일 계속할 수도 있는 극단적이 집중력의 소유자. 테펠과는 소꿉친구. 도서관의 대마법사 연재 이전에 시험작으로 만든(설정 자체는 대마법사가 먼저) 평행 세계 단편 '도서관의 수습 사서'에서는 시오가 아니라 사에가 주인공이었다. 성이 같은 것도 그런 이유. 단편에서는 아예 시오 후미스라는 이름이었다. 바뀐 이름도 여전히 시오와 비슷한 이름. * '''카위치 호사네크''' 테펠, 사에와 함께 단편 '도서관의 수습 사서'의 주연 3인방. 재벌 호사네크 가의 3녀. 산술에 뛰어난 합리주의자. 쓸데없는 낭비를 싫어해서 청소나 말을 고르는 일을 싫어한다. 생산성을 우선하기 때문에 나이, 신분, 성별을 신경쓰기 보다 성과를 중시한다. 기울어져가던 호사네크 가문이 카위치가 철 드는 나이가 되면서부터 빠르게 가세를 회복했다는 말이 슬쩍 지나가듯 묘사될 정도. 다만 배려나 예의조차도 쓸데없는 낭비라 합리적이지 않다고 여길 정도로 극단적인 합리주의자인지라, 과제를 따라오지 못하는 시오 등 하위권 3인방에게 "너희 때문에 우리까지 발목잡혀서 더 높은 수준의 과제를 받지 못하고 있다. 할 생각이 없으면 사서 때려치워라."라는 막말을 내뱉는다. 다만, 상술했듯 성격이 극단적으로 효율주의자라서 그랬을 뿐 딱히 하위권 수습들을 싫어한다거나 본인에게 악의가 있는 것은 아닌지라, 이후 시오가 "사서는 그만두지 않는다. 당신의 발목을 잡지도 않겠다."라고 단언하자 "할 생각이 있으면 그걸로 됐어. 응원할게."라고 대답하기도 한다. * '''치치 미메이''' 대인 공포증이 있는 소녀. 사교성 외에 요리, 세탁, 재봉 실력도 없지만 문학을 쓰는 것을 좋아해 인쇄기로 찍혀 나온 듯이 가지런한 글씨를 고속으로 쓸 수 있다. * '''차코 나미르''' 20세. 4수 끝에 합격했다. 자기 평가가 낮은 부정적 사고방식. 시험에 겨우 합격했지만 연하 뿐이라 불안해한다. * '''메트 나나우''' 19세. 5수 끝에 합격했다. 야심가로 총무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치 이야기를 좋아한다. 연줄 만들기에 사용하기 위해 인기있는 작품을 모아둔다. * '''슈코 토바치''' 평범한 여자아이. 씩씩하고 밝으며 머리도 좋지만 동기들 중에서는 평범. * '''키라하 캠난''' 잡지판에서는 마드하와 같은 성이었지만 마드하 쪽이 수정되어 의미가 없어졌다. 모든 면에서 가벼운 소녀. 사소한 일에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한 모습은 조금 경박하게 비치기도 하지만 때로는 결심한 일을 위해 돌진하는 강한 의지도 가졌다. {{{#!folding [스포일러] 39화에서, 14화 정령의 난동을 벌인 '''주범의 가면'''의 주인으로 밝혀졌다. 동기 중에서 가장 이렇다할 비중이 없었던게 복선이라면 복선인듯. }}} * '''소피 슈임''' 이즈미 미츠의 작품 기법에 따라, 도서관의 대마술사에서 작품의 원작이 된 '바람의 카프나'를 썼다고 추정되는 인물. 주요인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이나 아직 뚜렷한 행적을 보이지 않았기에 조연으로 분리한다. 33살로, 본인의 말로는 잠깐 사서가 되어볼까 생각하고 시험을 봤는데 앗싸리 통과했단다. 도서관을 노리는 흑막 중 한명이 아닌가 하는 설이 있다. 3차 시험 종료 후 대마술사의 공원에서 날뛰던 중급 정령을 풀었다고 추정되는 자가 성년으로 보이고 사서시험을 쳤다고 하며 합격할 것을 장담했다. 그 인물의 가면이 클로즈업 되며 시오가 배경으로 나왔다는 점[* 도서관의 대마술사의 주인공이 시오이고, 그 원작이 되는 바람의 카프나의 저자가 소피 슈임이므로 어떤 식으로든 소피 슈임은 시오 후미스를 주목해야 한다.], 첫 등장 시 이름이 ?????로 나왔다는 점 등 수상한 점이 있다. 최근 시오와 세드나 둘 중 한 명이 각각 영웅과 마왕이 된다는 떡밥이 나오면서 소피=슈임도 이와 엮일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설득력이 있다. 단, 첫 등장 시 이름이 ?????로 나왔던 것은 소피=슈임이 중요 인물이기 때문에 고의적으로 이름을 조금 늦게 밝혔을 가능성도 있다. 같은 방을 쓰는 시우에 의하면 게으름뱅이로 방에선 머리도 풀고 있고 정리도 잘 하지 않는다고. 19살이 된 아들이 있다고 한다. 대중문학회 회원. 29-2화에서 밝혀진 정체는 어른의 마음도 사로잡는 아동문학의 귀재라 평가받는 소설가였다. 워리치 이에아드라는 필명을 사용하고 있다. 작품 맨 처음에 시오가 동경할 정도로 좋아하는 책 '샤그라자트의 모험'도 소피 슈임이 필명으로 출판한 책. 선상에서 식생활을 재현하다가 괴혈병에 걸리기도 해봤다고 하는걸 봐선[* 아마 항해 모험기인 '샤그라자트의 모험'을 집필할 당시의 이야기가 아닌가 추측된다.] 직접 발로 뛰어 취재하는 스타일인듯. 미래에 소피 슈임이 출판할 책의 제목이 '바람의 카프나'인 것을 생각하면, 사서로 들어온 것도 사서가 주인공인 이야기를 쓰고 싶어서 취재차 들어온게 아닌가 싶다.[* 비유하자면 검사가 주인공인 소설을 쓰려고 사법고시 패스하고 검찰청 들어가는 수준의 기행이다.] * '''투투르 시우''' 11살로 86기 수습 사서 중 최연소로 학원에도 다니지 않았다고 한다. 소피 슈임과 같은 방을 쓴다. 대중문학회 회원. 메트에게 모이아의 신간을 미끼로 소피 슈임이 작성한 서류 조사를 의뢰받지만 남의 물건에 손대지 않는 성격이기에 그만둔다. 속독이 가능하지만 좋아하는 소설은 천천히 읽는다. * '''시트라 쿠에프''' 휴론 족. 신경질적이고 세상의 사소한 일에 불만이 많지만 말을 꺼내면 끝이 없으므로 평소에는 입 밖에 내지 않고 속으로만 투덜거린다. 꼴지조 3명을 관찰하는데 폭언을 듣고도 메디나에게 접근하려는 시오를 말리며 아키니파에 대해 충고한다. 수복실 지망이기에 메디나와 함께 쉬는 시간에 수복실에서 작업을 돕게 된다. * '''파테 카토르''' 명가 카토르 가문의 아가씨. 얌전하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세상 물정을 몰라도 너무 몰라 시험 범위 외의 일반 상식에는 깜깜하다. * '''신시아 로우 테이''' 카도 족 소녀로 23화 마지막에 하늘에서 떨어지면서 등장하였다. 코울리케나 우이라 처럼 시트랄포르(선천적으로 마나가 비정상적으로 많으며 눈은 빨간색으로 머리나 털이 하얀색이 특징인 개체)로서 태어날 때 어머니를 원치 않지만 죽이게 됨으로써 시체에서 태어났다는 끔찍한 과거가 있으며 한번도 부친의 손 한번 잡아본족이 없다는 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 배경임에도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제일 먼저 공용어로 연습한 익힌 말이 "나한테 가까이 오면 안됩니다" 라는 주변 사람을 배려하는 말이었던 것처럼 남한테 상처를 주는 것을 두려워한다. 23-2화에서 수호실 종자(신시아가 도서관의 총대표 후보라는게 싫어서)의 계락으로 새한테 납치 당했다가 시오가 직접 구해주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남한테 직접 손을 뻗으며 시오와 친구가 되는 것으로 해당화가 끝나는데 마지막 나레이션이 '그녀가 바로 소년과 '''평생'''을 함께할 ''''도서관의 대마술사'''' 가 될 것입니다.'로 끝나면서 엄청난 떡밥을 남겼다. 어려보이지만 12살로 서슴없이 껴안던 시오를 놀라게 했다. 작중에서 신시아가 도서관의 대마법사가 된다는 언급이 나왔으므로, 소피 슈임 원작의 바람의 카프나, 즉 세상을 구하는 카프나가 신시아일 거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게 신시아의 마나 역시 세드나와 같은 하늘 마나인데다가 나중에 큰 일을 해낸다는 묘사도 꾸준히 나왔기 때문. 이 해석이 맞을 경우 시오는 전형적인 주인공이 아닌 도서관에 필요한 '이어주는 자'로써 활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오의 낡고 작은 톱니바퀴가 신시아의 큰 톱니바퀴를 돌리게 하는 묘사 역시 나온 바 있다.] 정식으로 카프나 시험은 보지 않았지만 도서관 총대표 후보인지라 뒷배경을 위해 견습 카프나가 되었다고 한다.~~도서관 부정부패~~ ~~심지어 혼자 쓰는 방도 다른 카프나의 방보다 훨씬 넓고 고급스럽다.....[* 사실 도서관이 완전히 청렴하지 않다는 건 생각보다 눈에 띄는데 기부금을 받고 불합격생(메디나)을 합격시킨다거나 실장(토기토)의 명령으로 성적 조작을 하는 등을 보면 알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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